디시, "우울증갤 폐쇄요청 받아들이기 어려워... 풍선효과 우려"지난 16일 강남에서 투신한 여고생이 생전 이용했다고 알려진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폐쇄 요청에 대해 디시인사이드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경찰은 2차 가해 방지를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우울증 갤러리의 일시 차단을 요청했고, 디시인사이드 측에도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임시 폐쇄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해 21일 디시인사이드는 입장문을 통해 "임시 폐쇄 요청은 받아들이기 어려우나 유해영상 유포 차단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할 것이며 모니터링과 삭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회신하였고 이에 맞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