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코로나 확산 멕시코, 민간·주정부도 백신 구입 허용

고삐풀린 코로나 확산 멕시코, 민간·주정부도 백신 구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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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지는 멕시코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민간기업과 주 정부에도 백신 구입을 허용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내 접종을 위해 백신 구입을 원하는 기업이나 지방정부에 허가를 내줄 것을 보건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백신을 직접 구입하려는 기업 등은 연방 정부의 접종 계획과 중복되지 않도록 어떤 제약사의 백신이 언제 도착하는지, 어디서 접종할 것인지 등을 정부에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고 멕시코 대통령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