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합리적 의심 흘려듣지 않겠다"...대주주들 조사하나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G증권발 폭락사태에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됐다는 의혹과 관련 지위 고하, 사회적 위치과 상관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이 폭락사태 발생 직전인 지난 20일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매도한 것과 김영민 서울도시가스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가스 주식 10만주를 블록딜 한 것을 두고 사전에 인지 하지 않았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개별 수사건에 대해선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언론이나 여러 투자자들이 합리적 의심을 갖고 문제제기 하는 부분에 대해 흘려 듣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