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들 신변 비관 극단 선택…90대 어머니도 일산화탄소 중독모친을 모시고 살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이 생활고를 비관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고, 함께 살던 90대 노모도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B 씨가 발견된 화장실에 불에 탄 번개탄이 남아있는 것 등을 통해 경찰은 B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고, 화장실 문틈으로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오면서 노모도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