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통화…시진핑, 중동 이어 '우크라 전쟁' 중재 성공할까?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짐으로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자로서 첫발을 뗐다.
중국이 시 주석이 모스크바를 방문하기 전 내놓았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12개 제안에서 러시아 철군과 영토 반환 등을 언급하지 않은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 역시 얼마 전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은 중재자로서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상황은 복잡하고 아직 정치적 해결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