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인천 내내 들고 있던 '그 책' 의미···송영길이 직접 밝혔다'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프랑스를 떠나 한국으로 입국한 가운데 여정 내내 손에 들고 있던 책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가 자신이 오펜하이머처럼 누명을 썼으며 결국 그 누명을 벗을 것이란 의미로 이 책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한 정치권 인사는 "오펜하이머는 소련의 스파이라는 혐의를 받다 지난해 68년 만에 혐의를 벗었다"며 "결국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본인은 죄가 없다는 것을 항변하는게 아니겠는가"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