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한화-대우조선해양 안전장치가 마련된 조건부 승인해야"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 심사를 앞두고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촉구했다.
울산시의회 의원들은 2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시의원들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간 기업결합으로 울산지역 조선업 원·하청 노동자 3만 4000여명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자회견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