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조회 의무화"(종합)국민의힘은 21일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조회 의무화 법안을 신속히 개정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과 마약범죄 동향 및 대응 방안'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의료용 마약류 중복 처방 차단을 위한 투약 이력 조회 의무화 법안의 신속한 개정을 요청했고 당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필요한 법 개정과 예산 조직 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당이 긴밀히 협력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며 "정부에서 수사 단속 조직을 확보, 마약 탐지 첨단 장비 도입 등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당에 협조 요청했고 당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