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리자 어르신 실종 사고 잇따라…'치매' 등 취약층은 더 위험부산지역에서 야외 활동에 나선 고령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9일에도 동래구에서 외출에 나섰다가 길을 잃은 80대 치매 노인이 문자를 확인한 한 아파트 경비원 덕분에 실종 2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층이나 치매환자, 장애인 등이 실종된 경우에는 더욱 신속하게 대처하고, 가족 동의를 받아 실종 경보 문자도 최대한 빨리 발송한다"며 "시민들의 신고가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도 경보문자를 한 번이라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