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설계자 "오염수 방류 말고 다른 방법 있다"

후쿠시마 원전 설계자 "오염수 방류 말고 다른 방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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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설계자 "오염수 방류 말고 다른 방법 있다""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냐"는 물음에 고토 마사시 공학박사가 한 말이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설계에 참여했고,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나기 2년 전에 퇴사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상공에서 찍은 사진부터 보여준 고토 박사는 "1~6호기까지 있는데 당시에는 1~3호기만 가동 중이었고 나머지는 정지 상태였다"며 "결국 노심이 용해돼 수소반응을 일으켜 폭발했다. 그런데 1·3호기가 폭발했고 2호기는 폭발하지 않았으며, 가동하지 않고 있던 4호기가 폭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