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맞은 방정환 '어린이해방선언'…내달 1일 거리 행진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인 1923년 5월 1일, 소파 방정환이 '제1회 어린이 선전의 날' 행사에서 발표한 '어린이해방선언'의 일부 문구다.
행진에 앞서 어린이 대표가 방정환의 어린이해방선언문을 낭독하며, 16여개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전문단체가 참여해 인형극과 퍼포먼스, 사물놀이 등이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단장을 맡은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은 "100년 전 있었던 어린이들의 거리 행진을 재현하는 것에 더해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며 놀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