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라자루스’, 국내기관 60여곳 해킹…“대규모 사이버 공격 준비한 듯”작년 11월 인터넷 뱅킹에 사용되는 금융보안인증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국내기관 컴퓨터를 해킹한 것은 북한 정찰총국이 배후로 있는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융보안인증 프로그램을 설치한 컴퓨터가 1000만대가 넘는 만큼 북한이 금전이나 정보탈취 목적보다는 디도스 등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준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금융보안인증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공격은 라자루스 해킹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