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규제하니 전통시장도 손님 뚝..온라인 쇼핑만 늘었다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규제하고, 월 2회 강제 휴무를 의무화 한 유통산업발전법이 제정된 후 12년이 지났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이미 2020년에 "유통시장은 '대형마트' VS '전통시장'이 아닌 '온라인 시장 VS 오프라인 시장'의 경쟁으로 유통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지적했지만 규제는 여전히 12년 전에 머물러 있다.
1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유통법 개정 이후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으로 인한 전통시장의 반사 효과가 없거나, 크지 않다는 연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