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美도청 의혹, 특대형 사고…尹집무실 졸속이전 때문"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정보기관이 대한민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을 도청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특대형 보안사고"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졸속 이전'과 관련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5월 여야 의원 모두 "보안 취약할 수 있어" 지적민주당은 지난해 5월 이종섭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에 앞서 이같은 내용으로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국가정보원 출신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 장관 청문회 당시 "지난 4월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이 집무실 공사현장을 방문했다"며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