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美 감청 의혹에 "제3국 개입설" 거론..용산은 '침묵'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정부 인사에 대한 감청 의혹을 놓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제3국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당국의 감청 이슈에 대한 대응 수위를 어느 정도로 조절할 지를 놓고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미 정보당국에게 감청당한 것으로 보도된 당사자들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며 "보도 내용도 사실인지 알아보는게 먼저 할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