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분향소 대화요청 무의미…자진철거 의사 없어"서울시가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두고 유가족에게 대화 요청이 더이상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협의가 무산됐고 분향소 자진철거 의사가 없는 걸로 확인돼 무한정 기다리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젠 서울광장을 서울시민 모두에게 온전히 돌려드려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가족 측 대리인이 추가적 논의안을 갖고 제안한다고 하면 만날 수 있겠지만, 16번의 대화에서 아무런 진척이 없었기 때문에 시가 대화를 요청하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