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까지 수거책으로…보이스피싱 후 골드바로 돈세탁한 사기 일당 12명 검거저금리 대환 대출을 빙자해 피해자들에게 거액을 가로채고, 이를 골드바로 환전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해외 콜센터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 상주하면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차례에 걸쳐 세탁해 국외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피해금으로 매입한 골드바를 현금으로 환전해 수거책에게 전달하고, 이를 다시 해외로 송금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