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주술"이라더니, 문중인사가 李 선친 묘소 훼손…與 "코미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부모 묘소 훼손이 일부 문중 인사가 자신을 도우려는 취지로 벌인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부모님 묘소를 훼손하는 행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부모 묘소에서 기가 나오지 않으니 봉분에 '생명기'라고 쓴 돌을 묻어 기를 보충했다는 것이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완전 코미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재명 의원이 부모님 묘소에 흑주술을 행하면서 자신을 저주했다고 주장했었다"라며 "경찰의 조사 결과 이씨 문중에서 이재명의 기를 보충하기 위해 '생·명·기'를 새긴 돌을 넣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