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13일째를 맞은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매몰 노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통로를 뚫는 데 최소 보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국은 한곳에 모여있는 노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20일 오후 직경 71.1cm 크기의 구멍을 뚫는 작업을 시작했고 전날까지 땅속 358m 정도까지 들어갔다.
당국 관계자는 "땅속 350~446m 지점이 100m 정도 두께로 막혀있다. 잔해더미가 규모 1천300㎥에 무게 70t 정도 된다"면서 작업상의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