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 국장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백악관 대변인이 미 핵심 정보기관 수장의 유임을 공식 확인한 것이지만, 이는 전날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함으로써 레이 국장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백악관 첫 브리핑에서 레이 국장 유임 여부 질문에 "최근 며칠간 레이 국장에 대해 특별히 바이든과 얘기한 게 없다"며 확답을 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