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3년차를 시작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2016년 탄핵 촉구 시위를 통해 좌파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을 끌어내린 '거리로 오라', '자유로운 브라질 운동' 등 시민단체들도 보우소나루 탄핵을 지지하고 나섰다.이들 시민단체는 이번 주말에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보우소나루 탄핵 지지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혀 파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