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중단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을 뒤집자 멕시코는 즉시 환영했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국경 장벽 건설 중단을 언급하며 "매우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취임 직후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작업을 중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