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미국의 고용시장 한파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초대 재무장관 지명자인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최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규모 재정부양 추진을 시사하면서 의회에 협력을 당부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가하기 직전인 작년 3월 초까지만 해도 매주 21만∼22만건 수준이었으나, 3월 셋째주 330만건, 넷째주 687만건으로 폭증하는 등 20주 연속 1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