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집권 후에도 남중국해에서 미중간 군사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에 있던 미 니미츠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군 이지스 구축함인 존 매케인함은 5일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해역에 진입하며 중국과 신경전을 벌였다.
존 매케인함은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미 제7함대 소속 군함으로, 지난 4일에는 '항행의 자유'를 명분으로 중국 대륙과 대만 사이에 위치한 대만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