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스웨덴·폴란드·독일 외교관에 추방 명령…"불법시위 참여"

러, 스웨덴·폴란드·독일 외교관에 추방 명령…"불법시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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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5일 자국 주재 스웨덴, 폴란드, 독일 외교관들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언론보도문을 통해 스웨덴, 폴란드, 독일 외교관들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스웨덴 대사, 폴란드 대사 대리, 독일 공사 등을 외무부로 초치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웨덴과 폴란드 총영사관, 모스크바의 독일 대사관 소속 외교관들이 지난달 23일 불법시위에 참여한 것이 포착된 데 대해 항의를 표시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