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후보 사퇴 의사를 WTO 측에 전달했다.WTO 규정상 일반이사회를 열려면 회원국에 10일 전에 공지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회의는 일러야 오는 15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유 본부장의 사퇴로 WTO 차기 사무총장이 유력해진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선출 절차가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