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넌 신봉 미 공화의원, 상임위 퇴출…공화서도 찬성표

큐어넌 신봉 미 공화의원, 상임위 퇴출…공화서도 찬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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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신봉해 논란을 빚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결국 배정된 상임위원회에서 축출됐다고 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공화당 지도부가 큐어넌 옹호자, 9·11 음모론자, 총기 난사 생존 학생을 비하한 사람에게 귀중한 상임위 자리를 내준 게 충격적"이라면서 "특히 그런 사람을 교육위에 배정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린 의원은 표결 직전 연설을 통해 "9·11 테러와 학교 총기 난사는 분명히 실재한 사건"이라면서 "내 발언은 과거에 한 것이고 나와 내 신념을 대변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지만 상임위 퇴출을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