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보기관 보고 요구가 있을 경우 이를 사전에 심사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수전 고든 전 국가정보국 수석부국장은 지난달 15일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나쁜 의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보기관 보고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도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보기관 보고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