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국 관영 영어 방송사 면허 취소…"공산당이 통제"

영국, 중국 관영 영어 방송사 면허 취소…"공산당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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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이 2019년 런던에 유럽본부를 개소한 중국국제텔레비전이 중국 공산당의 통제 아래 운영되고 있다며 방송 면허를 취소했다.

오프콤은 이번 면허 취소 결정과 별도로 CGTN이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를 보도할 때 공정성을 훼손한 혐의에 대한 제재를 추가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다 개인정보 불법 수집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영국인이 CGTN 방송에 범죄를 자백하도록 강요받았다는 고발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