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의 중재로 관계를 정상화한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4일 성명을 통해 "UAE와 바레인 방문 일정이 중요하지만, 총리는 여객기 운항 중단 상황을 고려해 방문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자 지난달 26일부터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