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작년 영업손실 5천933억원…4분기 다시 적자전환(종합)

현대오일뱅크 작년 영업손실 5천933억원…4분기 다시 적자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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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5천933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터진 지난해 1분기 5천632억원의 적자를 내고, 초중질원유 투입을 바탕으로 다음 분기에 바로 흑자 전환해 2분기와 3분기 각각 132억원, 35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주요제품 크랙 하락 등 영향을 받아 78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다시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