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부산 거주 러시아인이 앞서 확진된 경남 외국인 친척 모임 관련 시리아인과 같은 차에 탑승한 뒤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현재까지 지역 내 추가 감염자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확진 판정 후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까지 18일이나 소요돼 방역 당국의 보다 신속한 대응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지난달 14일 확진된 동구 거주 러시아인의 유전체 검사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