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과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 폐사체 11마리가 잇따라 발견됐다.4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와 당림리, 오월리 일대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대부분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며, 방역대에는 3개 농가에서 4천256두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