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이탈리아 정국 위기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드라기 전 총재는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춘 관료 중심의 실무형 거국 내각 구성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 중도 정당 생동하는 이탈리아 등 기존 연정 구성 정당 3당은 2일까지 재결합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