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일 노사분규를 겪는 르노삼성차 노사를 만나 원만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어 "르노삼성차와 르노그룹이 지역 협력업체들과 함께 부산 경제 발전에 계속 기여해 달라"며 "앞으로 노사가 화합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박종규 노조위원장 등 노조 대표를 만나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미래를 위해서는 유럽 물량 확보가 중요한 과제인 만큼 후속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회사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며 "노사가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합쳐 회사 정상화를 앞당기고 어려운 국면을 함께 타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