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사고 유발' 강화·초지대교 차량 방역 중단

'교통체증·사고 유발' 강화·초지대교 차량 방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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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시행하던 강화·초지대교 차량 방역을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강화·초지대교에서는 차량 방역으로 주말마다 정체와 작은 교통사고가 빚어지면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잇따른 불편에도 군민과 방문객들이 차량 방역에 협조해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며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만큼 농장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