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익 세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자국 교과서나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를 표적으로 삼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부과학성이 새역모의 요구에 응하려고 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산케이신문은 "배경에는 동 기술이 등장하는 1993년 고노 관방장관 담화가 있으며 지금도 교과서 검정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익 사관을 추종하는 세력의 그간 행적에 비춰보면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문제 삼은 것은 고노담화를 공격하기 위한 땅 고르기 작업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