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호텔과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우며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미얀마 국적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후 6시 20분께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 강서구의 호텔 복도에서 소화기로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리다 손과 발을 다쳐 신촌세브란스병원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응급실에서도 난동을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