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음악대학 피아노과 실기 평가 과정에서 전산 오류로 1차 예심에 합격한 학생 20명에게 불합격 통보를 해놓고 뒤늦게 정정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다.
총 40명을 선발하는 예심 단계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을 전산 오류로 잘못 합격시킨 셈이다.
논란이 일자 연세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예심 진행 시 수험생에게 실제 수험번호가 아닌 가번호를 부여하고 평가 종료 후 가번호와 수험번호를 매핑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예심 합격자 20명에게 불합격 통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