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대이동이 지난 28일부터 시작됐지만,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하면서 항공과 철도 여객이 대폭 줄었다.지난해 춘제 대운송 첫날 베이징 공항 이용객이 27만3천600명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동기 대비 13.7% 수준에 그쳤다.베이징 서우두 공항은 올해 춘제 대운송 기간 총 2만2천 편의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며, 193만 명의 승객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