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아파트 같은 집에서 밤사이 두 차례 불이 나 주민 150명이 대피했다.2차 화재 발생 전까지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집안에 들어찬 물을 주민들이 빼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물기에 따른 전기합선 여부 등을 합동감식에서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영구는 심야에 불이 꺼진 지 5분이 지난 후에야 화재 발생을 알리는 늑장 긴급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