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숙고' 이재명, 이낙연·정세균에 "설전 지급 양해 구해"

열흘 '숙고' 이재명, 이낙연·정세균에 "설전 지급 양해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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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에서 지급 시기를 당정과 사전에 논의했는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여권내 이 지사의 대선 경쟁 라이벌들인 이 대표와 정 총리 모두 경기도의 전도민 지급 방식에 공개적인 우려를 표명한 셈이다.

당초 18일 기자회견에서 설전 지급 방침을 발표하려했던 이 지사는 20일 회견에서 "도의회 의결 즉시 지급하는 것이 필요하고 문제가 없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권고를 존중해 방역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후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은 선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겠다"며 지급시기 결정을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