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라질·포르투갈 등 22개국서 돌아온 자국민 호텔 격리

영국, 브라질·포르투갈 등 22개국서 돌아온 자국민 호텔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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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출현 우려에 따라 남미 국가로부터 돌아오는 자국민에 대해 시설 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27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적색목록' 국가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 남미 국가를 포함해 변이 바이러스 위험이 있는 22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했다"면서 "이곳에서 돌아오는 영국인과 영국 거주자들은 호텔 등 정부가 제공하는 시설에서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