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7일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3천500호 주택공급계획을 과천시에 설명하자 과천시가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김 단장은 김 시장에게 정부과천청사 5동과 중앙동 5∼6번지에 주택 3천500호를 공급하겠다는 국토부의 주택공급정책 기본구상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시와 시민들이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한 뒤 유휴부지 대신 과천시 다른 지역에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지난 22일 과천시가 발표한 대안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