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서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과 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속에서도 75억 달러 규모의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중소·영세기업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세계 100대 기업 내 국내 뷰티 기업 7개 사 진입과 9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개별 기업이 시도하기 어려운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비롯해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