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노조, 이상직 추가 고발 "주식증여 교사"

이스타항공 노조, 이상직 추가 고발 "주식증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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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27일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과 관련해 무소속 이상직 의원을 업무상 배임 교사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스타홀딩스는 설립 후 100억원 가량을 차입해 이스타항공의 주식 524만주를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매입하는 등 지분을 늘려 이스타항공의 대주주가 됐다.

노조는 이러한 지분 인수가 이 의원 소유였던 이스타항공 지분을 두 자녀에게 편법으로 증여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