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국내 기업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노선에 이어 유럽 노선에도 첫 임시선박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 현상이 유럽과 아시아 노선까지 확산되자 이를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 선박 투입을 결정했다고 HMM 측은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바닷길이 중요해지는 지금 세계 곳곳으로 수출 화물의 차질 없는 운송과 대한민국 해운 재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