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식당 주인들이 25일 수도 프리토리아의 대통령궁인 유니온빌딩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남아공 식당협회의 웬디 앨버츠 사장은 이날 일간 프리토리아뉴스에 자신들이 일주일간 연좌농성을 계획했다면서 라마포사 대통령이 범부처 장관 회의를 열어 통금 해제 등 식당업 구제책을 마련하고 요청했다.
션 바버 '로킷츠 라이프스타일 그룹' 주인은 신문에 "대부분의 장소를 돌아다녀 보면 식당이 비어 있는 걸 보게 될 것"이라면서 "식당의 40∼50% 정도가 규제 때문에 문들 닫을 수밖에 없고 이 중 일부는 결코 다시 문을 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