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영국이 자국 주재 EU 대사에게 완전한 외교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거부한 데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신호"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영국 정부는 EU 대사는 주권 국가의 외교관과 같은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되며, 국제기구 사절들과 같이 좀 더 적은 특권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이 지난해 1월 EU를 탈퇴함에 따라 EU는 영국 주재 EU 대표부를 가동하고, 포르투갈 출신의 EU 외교관 주앙 발르 드알메이다를 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