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청주에 사는 이모씨는 휴일을 맞아 충주 고향 집에 다녀오다가 차가 뒤집힐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충북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가 도로에 스며들면 아스팔트를 약하게 만들어 포트홀 현상을 촉진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보수공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는 겨울철 타이어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의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며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서행하고, 포트홀 구간을 통과할 때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차량을 세우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